아파트 화단에서 배와 어깨가 노란 까치를 봤다. 그것도 두 마리. 비를 그렇게 맞았는데 색이 안 지워진다. 황금 까치, 길조, 신종, 돌연변이.. 하나씩 따져봤지만 사진만으로는 정체를 끝내 단정할 수 없었다. 며칠 전, 아파트 화단을 지나다가 걸음을 멈췄다. 화단 나무 근처와 가지에 까치 몇 마리가 앉아 있었는데.. 색이 이상했다. 원래 새하얀 색이어야 할 배가 노랬다. 어깨의 흰 반점도 노랬다. 머리와 날개, 꼬리는 여전히 새까만데, 하얘야 할 자리만 죄다 노랗게, 거의 황금색으로 물들어 있었다. 사실 이 녀석을 본 게 처음은 아니다. 몇 주 전에도 화단에서 딱 이 노란 까치를 봤는데, 그땐 폰을 꺼내는 사이 날아가 버려서 못 찍었다. 그러다 이번에 또 마주쳐서, 이번엔 놓치지 않고 찍었다. 이 ..
자연, 과학
2026. 7. 18. 09:4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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